연애고민상담 해주세요 저희는 420일 커플입니다. 제가 2살 위입니다.
123 | 2025-01-29 04:16:54 (14.*)

30대가 되어 알게 된 연애의 법칙들 | 30대 괜찮은 사람 만나는 법, 일vs연애, 연애 고수들의 카톡 대화법 l 연애고민 ...저희는 420일 커플입니다. 제가 2살 위입니다. 저는 첫 연애이고 남자친구도 4번 정도 했는데 제일 오래 연애를 한게 100일이에요. 현재 남자친구한테 권태기가 심하게 왔고 저한테 헤어지자고 했지만 제가 더 만나보자고 해서 만나고 있습니다.


400일쯤에 뭔가 이제 저를 사랑하는 마음이 안든다, 제가 주는 사랑이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아직 좋아한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과도한 관심도 사렁도 줄였능데 이 친구도 자기가 알아서 카톡도 더 보내고 했습니다.


연락만 하는 상황에서 제가 만나보면 알지 않을까 하고 저번주 목요일에 먼저 만났는데 절르 보면서 계속 웃고 같이 있으니까 좋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금토일 같이 있었는데 금토까지만 해도 제가 누구였더라~ 날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졌다고 한게~ 이런식으로 말했을때 그게 누구유? 난 그런적 없슈 이러면서 잘 넘어갔고 일요일에도 제가 썰매장 가고싶다니까 나중에 갈까? 이러면서 대화했는데 어제 전화하는데 뭔가 제 말에 다 시큰둥하길래 나좀 좋아해주면 안돼? 이렇게 물어보니까 응... 이러더라구요. 저는 불안형이고 남자친구는 회피형인데 괜찮다가도 얘가 말을 피하려규 하면 불안감이 커지는 거 같아요.


누가봐도 권태기인데 지 혼자만 인정을 안해요 같이 있어서 행복한데 자기는 연애할 때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주말에 같이 있을 때도 행복했지만 한편에 찜찜함이 있었다고 해요. 요즘엔 같이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을 때가 더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이 친구가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 없어서 더 만나보기로 했는데 자기 마음은 안변할 거 같다고 확신을 하더라구요. 마음 돌리는 법 알려주세요


붙잡지마세요. 붙잡을수록 갑갑해지고 벗어나고 싶어지는게 남자 마음이에요. 상대방이 저 자세로 나오면 더 그렇습니다. 내가 우위에 있는것같고 선택권이 나한테 있다고 판단되면 노력하는것처럼 보일지라도 진심을 다해 노력하지 않아요. 질문자님이 가지고 있는 결핍상황을 충분히 어필하셨다면 매달리지마시고 거리를 두고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세요 친구들만나고 취미활동이나 일에 집중하시면 올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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