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IQ가 137이라는데 약 30년전 IQ검사는 부정확 한가요? 제가 봤을 때 137은 많이 오바같은데... 그리고 IQ검사는 초중딩 때 학교에서 무조건 하나요?그렇다면 제 IQ기록을 볼 수 있나요? 부모님은 자꾸 제가 대충풀어서 기억 안 나는거라고 본인은 열심히 풀어서 점수도 높은거라고 비아냥 거리시네여... 평균이 100정도라는데;;
부모님의 IQ가 137이라면 상당히 높은 점수입니다. 그런데 30년 전 IQ 검사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이 드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IQ 검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되었고, 그 당시의 검사 방법이나 해석 기준이 현재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IQ 테스트의 종류에 따라서도 점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137"이라는 점수가 과거의 검사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 당시의 기준에 맞춰 평가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IQ 검사는 초중딩 때 학교에서 무조건 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학교나 교육 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지만, 보통은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필요에 따라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학습이나 발달에 어려움이 있거나 특정 테스트를 통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테스트를 했다고 해도 그 기록이 학교에 보관되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IQ 점수를 쉽게 조회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본인들의 IQ 점수를 자랑하는 것이나, 당신의 점수를 비아냥거리는 것에 대해 괴로움을 느낀다면, 그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Q는 하나의 지표일 뿐, 그 사람의 능력이나 가치를 전부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각자의 개성과 장점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게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