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처럼 운전하면
123 | 2025-02-01 11:47:45
미국에서 한국처럼 운전하면

cont

특히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성급해서 앞차나 보행자가 조금만 느리게가면 경적소리 빵빵 울리고 하나요, 미국에서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럴 경우에는 경찰(미국)도 와서 단속 하겠죠?

한국 사람들 급한 성격이 어딜 가겠어요?

똑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주변 환경에 따라서 변해가는게 사실입니다.

미국에서는 교통이 아주 혼잡한 일부 대도시외에는 앞차가 늦게 가거나 보행자가 늦게 건너도 경적을 울리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에 한국인들도 금세 적응 합니다.

한국에 살 때에는 나도 똑같았지만, 미국에 25년 가까이 살면서 정말 사고가 날일 아니면 경적을 울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는 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남들이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그게 비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오래 살면 오래살 수록 경적울리지 않고 다니게 됩니다.

경적을 울렸다고 해서 경찰이 단속하지는 않습니다

울릴만한 일이 있을 때에는 누를 수 밖에 없는게 경적이지만 그 울릴만한 일을 한국처럼 급해서, 빨리 가라고

누르는 것이 아니라

사고가 날까봐 남들에게 알려주려고 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적을 울린 것으로 처벌받지는 않습니다.

뉴욕. 한복판에 가면 차들도 넘치고 사람들도 넘쳐 나는데 마치 한국에 온 것 같이 정신이 없고

사람들은 차도인지 인도인지 구별없이 돌아다니고 심지어 빨간 불인데 차만 안오면 건너는 경우가 많아서

차들도 경적을 마구 울리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정말 붐비는 대도시 몇군데에 한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